중국 태극권 명저 "太極拳 全書"의 진식 태극권
부분을 소개한 내용입니다.


<진식 태극권의 소개>


여러 가지 설은 많지만 진식 태극권의 창시자는 명말청초에
저명한 권술가 진왕정이다. 진 왕정은 하남성 온현 진가구 사람이며
진왕정으로부터 시작하여 태극권을 익히고 연구하여 점차
근대의 1,2 路拳이 형성되었다. 이 두 가지 권술은 서로 연관성이 있고
많은 심혈을 기울여 창조한 것이다. 동작의 속도와 강도(剛度)가 다르고
신법(身法), 운동량과 난이도가 다르지만, 모두 점차 심화되는 원칙과
강유결합(剛柔結合)의 원칙이 적용된다.


제1로권의 동작은 비교적 간단하고
부드러움(柔)이 많고 강(剛)이 적다.

붕리제안 四正勁(사정경)의 사용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채열주고'
四隅手(사우수) 사용을 보조적 내용으로하며 힘의 사용 방법에서는
전사경(纏絲勁)을 주요 내용으로 힘을 내는 것을 보조내용으로 한다.
동작이 부드러울 것을 요구하고 힘을 내는데 기초단계로 된다.
또 부드러움으로 강을 대처하고, 부드러움으로부터 강(剛)으로 전환 하는데
외형상에서 보면 느리고 부드럽고 온정한 특색이 있다.

처음 훈련때는 동작이 느릴것을 요구하고, 전사경의 단련에 중점을 둔다.
동작을 하기 시작하면 몸으로 손의 동작을 이끌고 動分(동분), 靜合(정합)의
효과를 요구한다. 동작속도가 느리고 高, 中, 底 3 단계로 나누어
운동량을 조절 할 수 있기 때문에 보통사람이 체질을 증강하는데 사용
될 뿐만 아니라 몸이 약하거나 만성병이 있는 사람이
건강을 회복하는데도 사용된다.


제 2로(第二路) 동작은 剛(강)에 중점을 둔다.

동작중 강한 발경과 도약이 많은 특색을 갖추고 있다. 다른 권술과는
구별이 없는 것 같지만 본질적으로 다른 면이 있다. 비교적 복잡하다.
빠르고 앞뒤 동작이 빨리 결합되고 강이 많고 부드러움이 적다.
힘의 사용에 있어도 <채열주고>를 주된 내용으로 하고
<붕리제안>은 보조로 한다.

동작이 강하고 신속할 것을 요구하고, 탄성경(彈性勁)의 단련 즉
운동할 때 끊임없이 허리, 척추, 골반, 손목, 어깨, 발목, 무릎 등을
회전하여 하나가 움직이면 전체가 움직이므로 전신을 연결 통일시켜
開(개)와 放(방), 合(합)과 收(수)를 결합시킨다. 開(열림)속에
合(닫음)이 있고, 合 속에 開가 있게 한다. 이 시리즈의 동작은
속도가 빠르고 폭발력이 강하므로 체력이 좋은 사람이
연습하기에 적당하다.

위의 두 가지 권식의 단련을 통해 태극권 강유결합의 내용과 요령을
점차 장악 할 수 있다. 자신을 아는 功夫란 바로 이것이다.
점련점수(粘連 ? 隨)의 방법을 사용하여 동경을 얻기 위해
진식태극권은 상대방을 대처하는 추수(推手)도 창조했다.
이것이 바로 상대방을 아는 功夫다.

진식 태극권의 추수는 자신을 버리고(비우고) 남을 따르며,
상대방의 외력에 근거하여 자신의 기법을 발휘 할 것을 강조한다.
상대방의 동작이 급하면 나도 급하게 대처하고, 느리면 나 자신도
느리게 대처한다. 그러므로 가자(架子-권식)와 추수를 교차 연습해야
동경을 장악 할 수 있고, 숙련정도에 이를 수 있다.
진식 태극권은 유화강발(柔化剛發- 부드럽게 전환하여 강하게 내보냄)의
특징이 비교적 많이 보전되고 있어 무술 연구 학습에 참고할 가치가 있다.


<진식 태극권의 8가지 특징>

태극권은 중국인들의 장기적인 생활 실천 속에서 창조 발전된
우수한 拳術이며 몇 백년의 반복과 실천을 통하여 경험을
종합한 권술이다. 그 경험을 통해 太極拳의 내적 연관과
운동규칙을 점차 인식하게 되었다. 이것은 우리가 태극권을
연구하는데 많은 도움을 제공한다.

그러나 앞 시대의 사람의 이론은 불필요한 것도 적지 않으므로
우리들은 태극권의 실천 속에서 새로운 인식을 갖고 필요 없는 것은
버리고 좋은 것은 흡수하여 정확한 이론(理論)을 장악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게 해야 한다. 때문에 태극권을 배울 때
처음부터 태극권 拳譜(권보)중의 정확한 이론을 장악하고
익숙하게 하여, 이 기초 위에서 점차 발전 심화시켜야 한다.

태극권은 전체운동과정에 처음부터 끝까지 음양(陰陽)과 허실
(虛實)이 들어 있다. 이것이 태극권 동작에서는 개(開)와 합(合),
원(圓)과 방(方), 권(卷)과 방(放), 허(虛)와 실(實), 경(輕)과 침(沈),
유(柔)와 강(剛), 만(慢)과 쾌(快)등으로 표현된다. 뿐만 아니라
동작 속에 좌우, 상하,안팎, 크고 작음, 진퇴등 대립과 통일의
독특한 형식이 들어 있다. 이것이 태극권을 형성하는 기본원칙이다.


태극권은 외형상에서만 특수한 것이 아니라 내공(內功)상에서도
특수한 요구가 있다. 태극권 훈련때 먼저 意(정신적 힘)를 사용하고
둔한 힘(근육의 지나친 긴장)을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때문에
태극권은 내부적으로는 意와 氣의 운동이고 외부적으로는
神과 氣의 운동이다. 즉 의식을 훈련할 뿐만 아니라 氣도 단련해야 한다.
이런 특징이 태극권과 다른 권술의 차이점이다.

이 밖에 태극권을 연공 할 때 전신방장(全身放長-전신을 길게 느리다)과
순역전사(順逆纏絲 ;시계바늘방향과 반대방향 실 감기)의 변환으로
동작이 부드럽고 강하고 탄성이 있을 것을 요구한다.
하나가 움직이면 전신이 따라서 움직이고 앞뒤가 계속 연결되고
한숨에 해버려야 한다. 그 힘은 부드러움도 서려 있고 강함도 있다.
자세와 동작은 바를 것을 요구하며 허중유실(虛中有實)
실중유허(實中有虛) ,개중유합(開中有合), 합중유개(合中有開)다.
이런 조건을 구비해야만 태극권의 특수한 작용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다.


체육 보건 면에서도 운동기관과 내장기관의 기능을 강화시키고
의식의 지휘능력을 단련한다. 즉 용의불용력(用意不用力)의 능력으로
氣가 전신으로 활약시키게 한다. 이러면 意와 氣가 동시에 단련되고
서로 영향을 주면서 신체가 자연스럽게 튼튼해진다.

같은 도리로 기격상으로도 특수한 작용이 있다. 부드러운 힘으로 무거움을
대처함으로써 상대를 정복한다. 다시 반복 하지만 하나가 움직임으로써
전신이 움직이고, 정신을 통일시키며 자신을 잘 관찰하는 공부를 하여
상대방의 움직임도 잘 관찰 장악 할 수 있는 것이다. 정신과 의념으로써
시간(時間)과 공간(空間)을 장악하여 동경 功夫에 이를 수 있다.
진식 태극권과 다른 태극권의 이론은 서로 같은 점도 있고,
다른 이론적 차이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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