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 시 판

진우	(2003-07-06 00:03:28, Hit : 1628, Vote : 40)

며칠 도장에 못나갔습니다...^^;;;;;

고시반에서 단합대회를 가는 바람에 부득이하게 도장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죄송합니다...선생님..... 하지만 마음은 그곳에서도 늘 도장을 향해 있었습니다...
콘도 방안에서 혼자 술 안먹구 참장과 태극권을 했습니다...( 저 이쁘죠???^^ )
자연과 맞닿아 있는 곳에 가니 참장을 하고 싶은 욕심이 생기더라구요...
과연 자연 속인지라 참장의 효과가 뛰어나서 모처럼
선생님께서 열심히 하라고 말씀하시던 삼도기권을 다시금 느껴보고 왔습니다...
(얼마전에 선생님께서 제게 참장 열심히 안한다고 말씀하셨는데 너무 선생님께 죄송했었거든요...ㅡㅡ;;;)
그리구 아침에 산에 등반했는데... 선생님 말씀대로 고도가 높은 곳에는 기감이 너무 선명하게 느껴지
더군요... 왜 높은 곳에서는 기감이 더 잘 잡히는지 선생님께 여쭤 볼 생각입니다...^^
도장 식구 여러분 모두 보고 싶습니다..... 열심히 수련하시는 모습들이 그립네요...
도장에서 뵐게요...

김경희 (2003-07-06 09:26:46)

진우씨가 며칠 보이지 않는다 생각 했었는데 .....
자연속이라는 글만 봐도 너무나 기분이 상쾌해지는군요.
돌아오는 일요일에 북한산 등반을 도관회원님들과 같이 하는 시간으로 가졌으면 하는데
구체적인 일정이 계획되면 게시판에 올리겠습니다.
진우씨 맑은공기 많이 마시고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