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최강자?' 네오파이트 출전선수 명단 발표
초대 스피릿MC챔피언인 ‘무에타이 전사’ 이면 주, 헤비급 현역 프로복서인 ‘한국의 타이슨’ 서철, 유도대표 상비 군 출신 양진호, 킥복싱과 세계프로태권도대회 헤비급 최강자 유양래. 과연 누가 최강자가 될까?
국내 이종격투기의 새 바람을 불러 일으킬 KBS SKY배 네오파이트(스포츠서울 후원)가 지난달 31일 출전신 청 접수를 마감해 오는 30일 장충체육관의 대결전에 출전할 최종명단 을 3일 발표했다.
31명이 신청해 약 8대1의 경쟁률 속에 4명의 출전선수를 확정한 헤비급(80㎏ 이상)은 진정한 이종격투기의 참맛을 보여줄 정도로 해당 분야의 최고수가 나선다. 스피릿MC 챔피언 출신 이면주의 체중(88㎏)이 가장 가벼울 정도로 중량화에도 성공했다. 재 소자 출신으로 핵주먹으로 유명한 서철이 이면주와 같은 187㎝의 키에 95㎏을 자랑하며 프로전적 3전3KO승의 위력을 과시하기 위해 벼른다. 여기에 184㎝, 105㎏의 양진호는 국가대표급 유도실력을 내세워 화려 한 그라운드 기술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고 190㎝, 90㎏의 유양래 역 시 킥복싱, 태권도, 권격도를 내세워 최강자를 꿈꾸고 있다. 추후 확 정될 대진을 통해 이 가운데 한명만 11월 결선 진출의 영광을 누리게 된다.
75명이 신청해 약 5대1의 경쟁률을 보인 끝에 16명을 추 린 미들급(80㎏급 이하) 예선 역시 미국과 일본선수 1명씩을 포함해 각종 무술의 달인들이 총출동한다. K-1 그랑프리 2003 라스베이거스대 회에 참가한 경력이 있는 킥복싱의 스코트 시리와 일본 판크라스 네오 플러드 준우승, 전일본격투기선수권대회 우승경력의 오쿠다마 사카쓰 가 출사표를 던졌다. 여기에 국내선수들은 유도, 브라질 유술, 킥복싱 , 태권도, 합기도, 우슈, 태껸 등의 고수들이 서류전형을 통과해 오는 30일 ‘불꽃속으로 1부(Into the Fire 1/2)’의 밤을 빛내게 된 다.
조병모기자 bryan@
문의=㈜네오파이트, 이메일(webmaster@neofight.co.kr), 전화(02-793 -5474), 팩스(02-793-6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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