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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태조 이성계가 탄 여덟 마리의 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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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사람들이 기록해 둔 글을 읽다 보면
여러 생각이 겹쳐 떠오른다...
한 사람이 세상을 살다 간다는 것은,
후세에 어떤 의미로 남겨지는 것일까?
조선 태조 이성계, 그의 풍운의 삶,
그가 명궁이란 소릴 듣기 까지의 거친 혹독한 수련들,
그리고 울분과 절망들,
고심하며 잠못들고 보낸 기나긴 밤들 ...
조선을 건국하기 전에 변방의 장수로 임직하며
치룬 수백개의 전투 상황들,
그가 얼마나 치열하게 세상을 살다 갔는 가를
그가 탔던 여덟 마리 준마,
화살 맞고 죽은 여덟마리의 말들..
말의 잔등에 밖힌 화살을 기록한 것을 보며
전장을 누빈, 그 삶의 일면을 느낄 수 있다.
사람의 일도 역사이지만
사람을 보필한 준마의 일도, 역사의 일부이기 때문이다.
말이 이룬 일도 함께 평가 받아야 될것이다.
여덟 마리의 준마
횡운골(橫雲 .)이란 말은 여진에서 태어 났는데,
납씨 (納氏)를 패주 시키고 홍건적을 패주 시킬 때 탔다.
화살 두개를 맞았다.
유린청(遊麟靑)은 함흥에서 태어 났고,해주와 운봉전투에서
우라를 물리 치고 승전 할때 탔다.
화살 세개을 맞았고 31살에 죽었으며 석조에 넣어서 묻었다.
추풍오(追風烏),는 여진에서 태어 났으며.
화살 한개를 맞았다.
발전자(發電 .), 안변에서 태어났다.
용등자(龍騰紫)단천(端川)에서 태어났는데,
해주에서 왜구를 평정할때탔으며
화살 한개를 맞았다.
응상백(凝霜白) 제주도에서 태어 났고 압록강 회군 할때 탔다
사자황(獅子黃)은 강화도에서 태어 났는데 지리산에서 왜를 평정 할때탔다.
현표(玄豹)는 함흥에서 태어나고 토아동 에서 왜구를 토벌 할때 탔다
후일에 세종대왕께서 팔준마(八駿馬) 의 형상을 그리라고 명하고,
안견이 이 팔준마를 그리고
집현전 학사 성사문 등이 이를 찬 하였다.
ㅡ등각잡기ㅡ
(한문 몆자 빠졋습니다.컴에 지원이 안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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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못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