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권의 유래와 창시자 왕향재
意拳의 유래와 창시자 왕향제
의권의 출처는 『심의권』으로, 속칭 『심의파』이다. 심의권은 중국 명나라시대(중반)에 생기고, 청나라 시대중반에 들어와, 산서성?현의 대용방 선생에 의해서, 형의권으로 바뀌었다. 하북성 深州의 이낙능 선생은 대용방 선생의 문하를 만나, 깊이 권법이론을 몸에 익히고 있었다. 그 후, 자신의 고향 深州(지금의 하북성 深縣)로 돌아가, 널리 전하고, 정식으로 하북류 형의권을 창시했다. 당시의 곽운심, 류기난, 차의재 선생 등은 모두 이낙능 선생의 문하생이다.
하북성 深州는 옛날 중국에서도 유명한 무술의 고향이고, 이곳 사람들은 모두 무술을 배운다는 관습이 있어 유명한 무술가가 차례로 나왔던 곳이다. 이낙능, 곽운심, 이래화, 류기난, 차의재, 또한 팔괘장의 명가「안경의 程」이라 불리운 정씨형제는 어디라 할 것 없이 深州 태생이다. 의권의 창시자 왕향제 선생도 深州사람이었다.
왕향재 선생은 1886년 11월 24일(청의 광재 20년병을년 農歷 10월 27일)에 중국 직례성 深州 위가촌에서 태어났다. 호는 「우승」이름은 「향제」이다.
소년시대의 왕향제 선생은 몸이 약하고, 병에 곧잘 걸렸기에, 공부를 그만두고, 무술을 시작했다고 한다. 8세때부터 「반보붕권으로 중국에서 무적」이라 알려진 곽운심 선생의 문인이 되어 형의권을 배우기 시작했다. 그는 각고의 노력으로 단련하고, 그 근면함으로 확실히한 권법이론과 곽운심 선생이 지닌 권학의 취지를 몸에 익혔다. 곽운심 선생은 죽음에 임하여 「나는 일생 많은 제자를 가르쳤지만 진짜로 의발을 전해받은 것은 단지 향제 한사람 뿐이다.」라 했다고 한다.
왕향제 선생은 평생 그 힘을 권법에 바쳤다. 곽운심 선생이 죽고 나서, 유명한 유파(권법)의 견해에 구애되지 않음을 깊이 생각하고, 이미 그 기량은 높은 곳에 달해 있었지만, 향상심(向上心)은 더욱 왕성하여, 중국의 삼산오악, 대강남북을 두루 돌아다니고, 좋은 스승과 좋은 벗을 구하여, 약 20 년 간 1만 킬로, 각지의 무술명수 천 여 명을 찾았다. 그 때, 왕선생은 무술 명수와 시합을 하고, 서로 의논하며 권법을 연구했다. 그 안에서 귀중한 경험을 체득하고, 드디어 중국무술의 진수를 속속들이 알았던 것이다. 그 후, 더욱더 각 무술을 전면적으로 연구하고, 硏鑽(연찬;깊이연구함)을 거듭해, 중국의 도교, 불교, 내가권, 외가권의 정수를 취해, 자신의 권술에 담고, 1920년대 중반에 「의권」이라는 새로운 권법을 창시했다. 또, 무술계의 인사들로 부터「대성권(大成拳)」이란 명칭을 받았다. 이것은 한 문파의 권법이라기보다는 "집대성했다"라는 의미이다.
왕향제 선생은 1963년 7월 12일에 이 세상을 떠났다. 그때까지 많은 문인(門人)이 있었지만, 무엇보다 유명한 것은 북경의 姚宗勳(요종훈)선생, 왕향제 선생의 딸인 王玉芳(왕옥방), 상해의 尤彭熙(우팽희)선생(후에 미국에 권법을 가르치러 가서, 1983년 그곳에서 객사했다), 天津의 趙道新(조도신)선생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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