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밤, 아이들 숙제할때는 슬금슬금 눈치보며 기본공을 연습하다 잠든뒤 태극권을 수련하고 선생님이 말씀하신 복근단련이 생각나 소파에 다리 살짝 걸고 윗몸일으키기를 하고 있으니 마눌님이 물었습니다.
자기는 왜 그렇게 열심히 해?
그냥, 나도 모르겠어
라고 대답했지만 아마도 답은 아래의 내용일겁니다.
정신력의 기적에서 댄 카스터가 말한것과 같이
하나의 생명력인 삶life이, 혹은
유일한 실재일 영spirit이 좋아하고 흐르는 것이
태극권의 움직임에서 가능할 것이기에,
잘하건 못하건..
어깨가 아파지기 시작한 마눌님에게 어깨로부터의 졸력 내지
내가 내가 뭘 다 할거야 라는 식의 졸력과
단전 혹은 과, 혹은 몸통이 주인이 되어 움직이는 태극권 및
음양팔괘문 태극권에서 도관선생님과 사모님께 배운 기본공과 스트레칭 등을 알려주고 해보게 하니
시원하다고 좋아했습니다.
마눌님 왈
자기가 오랜동안 해왔던 다른 운동이나 다른 태극권 배울 때 보다 최근이 훨씬 좋아진 것 같아.
작년 겨울만 해도 곰돌이 같다고 못한다고 어깨 내리고 해야지 하던 와이프가
최근에는 좀 달라졌다고,
못하더라도 집에와 꼬박꼬박 수련하는 모습을 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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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양팔괘문 태극권 주말반 수련 일년차 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