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산과 氣
여기서 명산과 기를 선택한 것은 기가 흐르는 방향과 기의 성질을 알아냄으로써 명상의 장소를 선택하는 것과 자신의 건강상의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우리 지구촌에는 기가 집결하는 곳이 많이 있는데 이러한 장소를 '볼텍스'라 부르며 이러한 곳 중 기감훈련을 받지 않은 사람도 기를 느낄 수 있는 강한 장소는 미국의 '아리조나'에 있는데 이곳에는 세 가지의 성질을 달리하는 산이 있는데 그 중 한곳에는 영적인 관계를 자극하는 기가 집결하고 있고, 또 한 곳에는 건강을 회복시켜주는 기가 집결하고 있으며 또 한 곳은 명상을 하는데 쉽게 입정(入靜)을 시켜주는 기가 집결하고 있다.
예를 들면 영적인 기가 집결하는 곳에서 명상을 하게 되면 깨달음의 지혜를 각성시켜주며, 건강을 회복시켜주는 곳에서 명상을 하게 되면 난치병이나 만성질환을 치유시켜주며, 명상을 하는데 입정이 잘 안되는 사람이 이곳에서 명상을 하게 되면 손쉽게 입정이 이루어지게 된다. 여기서 제시한 명산 이외에 기가 집결하는 곳이 많이 있지만 초보자가 2~3개월의 훈련을 받으면 쉽게 기를 감지할 수 있는 강도를 가지고 같은(동일한) 산에서 장소에 따라 기의 성질을 달리한 것이 여러곳이 있어 기감훈련장(氣感訓練場)으로써 최상의 조건을 구비하고 있기 때문에 이곳을 선택한 점에 유의하기를 바라는 바이다.
첫째, 기는 흐르는 방향이 있다. 사람에 따라 기의 흐름을 앞으로 안고 해야하는 경우가 있고, 어떤 사람은 기의 흐름을 등지고 해야 명상이 잘되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관계로 기의 흐름의 인식은 명상의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둘째, 기의 성질은 자기 건강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장소 선택에 따라 건강이 좋아질 수도 있고 나빠질 수도 있다. 기의 성질은 간장, 심장, 비장, 폐장, 신장에 영향을 주는 기로 이루어져 있다. 이러한 관계로 자기 건강과 관계가 있는 장소를 선택해야 한다. 이 선택이 잘못된다면 건강보다는 오히려 건강을 해칠수도 있다.
셋째, 명상은 보통 바위(石)에 앉아 하게 되는데 바위에는 차가운 성질을 가진 음기나 더운 성질을 가진 양기로 되어있다. 이때에 음기의 장소나 양기의 장소의 선택은 계절과 그 날의 날씨에 따라 결정해야 하는데 기의 강도가 높은 곳은 쉽게 알 수 있지만 강도가 낮은 곳은 쉽게 알 수 없다. 그래서 양기의 장소를 음기의 장소로 잘못 선택하고 수련을 하게 되면 자신도 모르고 있는 사이에 식체증상이 일어나고 복통이 일어나고 뒤가 급해지는 증상으로 명상수련 초기부터 실패로 가는 수가 있다. 반대로 명상수련을 하기 위해 등산을 했는데 날씨가 추워진 관계로 등산 전 먹은 것이 급체를 일으켜 창자가 뒤틀리면서 심한 복통이 일어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에 기를 아는 사람이라면 주변에 양기의 장소에 앉아 있으면 2~3분 혹은 5분내에 그 증상이 완전히 사라지게 된다. 이와 같이 음기와 양기의 장소의 선택은 명상수행에 고려해야 할 조건임을 알 수 있다.
넷째, 사기(邪氣)가 집결된 것에 주의해야 한다. 여기서 제시한 명산중에는 사기(邪氣)가 발산되는 곳이 있다. 불과 1분만 바위에 올라가 있어도 안색이 검게 타들어가는 곳도 있으므로 이러한 곳에 주의를 해야한다. 또 어떤 곳은 그 지역에 들어가기만 하면 급체를 했을때 갑자기 두통이 나며 가슴이 답답하고 어지러운 증상이 일어나는 곳도 있다.
다섯째, 채기(採氣) 훈련시에도 주의해야 한다. 어떤 나무든 잎에서는 산소와 기의 원료라 할 수 있는 섬유질을 발산하고 있다. 그러나 나뭇가지는 다르다. 잎과 같이 나뭇가지에서도 섬유질을 발산하는 나무도 있고, 잎에서는 섬유질을 발산하되 나뭇가지에서는 발산하지도 않을 뿐더러 오히려 주변의 기를 흡수해가는 나무들도 있다. 속담에 '집 뜰에 오동나무가 있으면 귀신이 들지 않는다' 했다. 이 말은 오동나무가 주변에 있는 기를 있는대로 흡수해 가기 때문에 귀신자신도 오동나무에 흡수되어 귀신으로서의 존재가 끝나므로 오동나무를 멀리 기피한다는 뜻이 된다. 이외에도 많은 나무들 중에는 기를 가져가는 것이 있기 때문에 나무를 잡거나 나무에 기대어 채기훈련을 할때는 이 점에 유의해야 한다.
- 한중추나미용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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